
[명사] 東方 (동방) : ZUN이란 사람이 '혼자' 만든 슈팅 게임인 '동방' 시리즈의 그 동방을 가리킴
[명사] 變身(변신) : 몸의 모양이나 태도를 바꿈. 여기서는 '코스프레'를 가리킴
- 談 (담) : 이야기, 이야기하다
그게 뭡니까?!

[명사] 東方 (동방) : ZUN이란 사람이 '혼자' 만든 슈팅 게임인 '동방' 시리즈의 그 동방을 가리킴
[명사] 變身(변신) : 몸의 모양이나 태도를 바꿈. 여기서는 '코스프레'를 가리킴
- 談 (담) : 이야기, 이야기하다
글쎄, 처음엔 저보단 저희 언니가 더욱 관심이 많았고 시작도 언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저는 그냥 뼛속까지 깊은 오덕후가 되어버렸군요(...)
저에게는 매우 강렬한 기억을 남긴 세 개의 사건(?)이 있었고,
이로 인해 시작된 만화 삼매경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것은 제가 오덕후로의 길에 빠져들게 된 그 시작의 이야기입니다.
#.1 언니가 수상하다
때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로 기억되는.
저에겐 4살 위의 언니가 있습니다. 언니랑 많이 싸우기도 싸웠지만은 어쨌든 언니인지라
어렸을 때는 언니를 많이 따르고 언니가 좋아하는 거라면 따라 좋아하였던 때가 많았죠.
언니 없을 때 몰래몰래 언니 책상 구경을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 날, 저는 언니의 매우 수상한 행동을 보았습니다.
무언가 사왔는데 샤샥~ 하고 재빠르게 숨기는 그것!!! 저의 호기심을 매우 자극하는 것이었죠.
언니가 잠시 방을 비운 사이, 저의 탐색은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저곳 남몰래 숨긴 그 '무엇'을 찾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 눈에 들어온 것은 '만화책'이었습니다.
책장 선반 아래 여닫이 문이 있는 책장 칸 안.
언제부터 사 모았는지 벌써 책장 칸의 반절을 채운 만화책들!
그렇게 하여 언니와 저는 그 만화책을 공유하게 되었고 한 권 두 권 읽기 시작하였죠.
그 때 봤던 만화책들은 한국 순정만화의 대표주자인 황미나나 이은혜, 신일숙, 강경옥의 만화책들이었고
차분하면서도 깊이있는 스토리, 예쁜 그림과 가끔은 몽클몽클한 진행이 이우러지는 작품들의 모습에
어린 제게는 찌릿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주옥같은 경험이었습니다ㅠ _ㅠ
언제부턴가 저도 언니가 사 모으던 만화책의 신간이 나오면 사 왔고
그렇게 하여 시작된 저의 만화로의 입문과 사랑은 '전 세계에 출간되는 모든 만화책 소장'이라는
마치 우주 정복과 같은 엄청난 꿈(...)까지 꾸게 만드는 엄청난 애착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 때는 몰랐죠. '전 세계 모든 만화책을 소장! 캬하핫~!' 이라는 꿈이 얼마나 부질없고 허황된 꿈이었는지...
지금은 '전 세계'가 아닌 '아끼는 작품'으로 수정되었습니다ㅠ _ㅠ)
#2. 삼촌, 소녀의 가슴에 불을 지르다
지금의 작은 아버지, 그 당시 삼촌은 매우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습니다.
삼촌이 아직 결혼하기 전, 매해 명절마다 큰집인 대전을 가면 삼촌이 항상 반겨주었고
삼촌과 노는 시간을 매우 즐거워하던 저였지요.
어느 날, 삼촌이 책을 쌓아놓고 보고 있길래 함께 보자며 옆에 앉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정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 일이었습니다ㅠ _ㅠ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주체할 수 없는 웃음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급기야 복통을 호소하였고
그렇게 책을 보고 또 보다보니 저의 마음은 어느새 문화적 충격과 감동으로 가득 차 있었더군요.
그 때 크나 큰 충격을 준 작품은 '슬램덩크'!!!
그 이후로 저는 만화책의 위대함을 깨닫고 이러한 작품들은 고이고이 모시고 더욱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게 되었죠.
#.3 오덕의 선배를 만나다
자, 이렇게 차츰차츰 언니보다도 더욱 더 만화책을 사서 보고 빠져들던 그 때.
저는 외로웠습니다ㅠ _ㅠ
사실 그 때는 그냥 재미로 보는 아이들은 많았지만 저처럼 심취해서 보는 이는 드물었기에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수 없었고, 그 점이 저는 항상 아쉬웠죠.
그 때,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정신없는 가운데 합창대회를 준비하게 되었고
지휘자로서 반주자와 함께 합창대회를 준비하던 와중에...
저는 매우 우연히 이 친구의 생활을 알게 되었고
저는 드디어 그렇게나 꿈에 그리던 '심도있는 (만화) 대화 가능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저보다도 앞선 오덕의 길을 걷고 있었고
그 친구로 인하여 새로운, 그리고 본격적인 오덕의 세계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현실에 치여 바쁘게 살다가도 언제나 그 친구는 '나는 오덕후이다'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게 해주었고
혼자 외로웠던 그 시절 따뜻하게 해주었으며 다른 오덕 동지들을 만나고 같이 활동하게 도와준 고마운 은인입니다.
그 친구는 저의 영원한 오덕 선배이자 오덕 동반자라는 생각입니다.
그 친구는 바로 'MarionH' 입니다. 캬하핫~! (...)
역시... 어렸을 때의 경험은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
자, 그러나 핵심은 이것이 아닙니다! + _+;; (...)
이 글은 이 관리실을 안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관리실은 오덕세계에서 유유히 놀다 '전 세계의 만화책을 소장하자!'라는 담대한(...) 목표를 가지고
근 10년동안 열심히 모은 결과물들, 저의 사랑 '만화책' 아이들을 정리(...)하고자 만든 곳입니다.
책장에 고이고이 모셔두고 있는 만화책부터
이제는 둘 곳이 없어 어느 순간부터 구입 후 구석구석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만화책의 현황 파악 및 감상 기록이 이 관리실의 운영 방침입니다.
(살짝 자랑질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것은 결코 저의 소유물을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ㅂ=!!!)






처음 디스트릭트9을 접했을 때는 버스에 붙어있던 광고였습니다
오랜만에 써보는 일상얘기- 입니다만
지금 어안이 벙벙하여 밀린 일상얘기는 추후에 올리도록 하고-_-;;
제가 비록 새로운 글이 없긴 했습니다만
예전에 비해 방치는 안 하고(...)
꼬박꼬박 들어와서 방문자 통계 확인하고 이웃분들의 새로운 글 보고 있습니다만....
이게 뭘까요(...)
느닷없이 방문자수가..... 오늘만 160명?!
이것은 무슨 일인가?
내 블로그 해킹당했나?
이것은 신종 사이버 테러인가?!
진짜 순간 통계보고 전체 방문자수가 오류난거 아니었는지 의심,
여러번 다시 확인하였으나
저 숫자는 분명 오늘의 방문자 수 더군요(...)
자랑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_-;
전에도 얘기했지만 저의 블로그는 지극히 지인 위주 공개 블로그인지라
존재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살짝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160명이나 들어올 컨텐츠도 요즘 없었는데;;
여튼 하루 사이에 말도 안 되게 늘어난 방문자수에
불안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_-;;;

에코- 하면 우선 날씨의 저주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기대하고 갔던 첫번째 에코....
어쩜 딱 그렇게 도착하자마자 비가 오던지(...)
하염없이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으나 멈출 생각을 안 하길래
gg 치고 집에 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건만
출발한 지 30분만에 하늘이 개이며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더라죠(...)
사실 이번 두 번째 에코 역시
그 아픔이 재현될 뻔했습니다(...)
아침부터 잔뜩 흐린 하늘을 보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갔더니만 역시나 정오가 되기 전부터 비가 조금씩 쏟아지더라고요ㅠ_ㅠ
전 정말 비를 몰고 다니는 여자가 되어버린 것일까요
요즘 뭔가 '촬영해야지! 훗!' 하고 마음먹으면
그 날엔 꼭 비가 오더라는.... 끅끅끅 (...)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촬영을 안 할 수는 없다는 로즈님과 의기투합하여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열심히 촬영했습니다ㅠ_ㅠ
본래 다른 캐릭터를 할 계획이었으나
준비가 아침까지 덜 되는 바람에(...)
생각치도 않게 다시 유유코 재탕을 하게 되었습니다ㅠ_ㅠ
본래 애착이 가는 캐릭터였으므로
다음 촬영에는 좀 더 신경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 날 준비되는 캐릭터가 유유코밖에 없었던터라
더 신경쓸 틈도 없이 촬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ㅠ_ㅠ
그나저나 에버랜드는
워낙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촬영 장소로 참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주위의 많은 시선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화려한 배경이 필요한 캐릭터에게는 참으로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무거운 장비 들고다니시면서 예쁘게 담아주신 로즈님께 무한 감사를♡
그렇게나 타고싶었던 티 익스프레스를 포함
오랜만의 놀이공원에 참으로 신나는 하루였습니다>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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